올해 127회를 맞는 캔톤 페어는 전 세계 바이어와 기업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종합 소비재 박람회다. 다음달 15~24일에 열리며 올해는 코로나19로 개최 이래 처음 온라인 전시회로 변경됐다.
도는 중국 GBC(경기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해 도내 우수 수출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했고 건강기능식품, 유아용품, 화장품 등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홍보 판매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바이어와 24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GBC에서 통역을 지원하도록 했다. 온라인 상담 후에 진행되는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김규식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이번 온라인 전시회 참가는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환경의 트렌드를 익히고, 각국 바이어들에게 뛰어난 제품력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마케팅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 발굴해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