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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미술관은 1996년 시흥시 대야동에 이전해 한국적 미감을 다양하게 표현한 도자기 명품과 불교미술, 조각작품 등을 상설전시하며 시흥의 문화예술 공예품 전시 및 관람의 요지로서 기능을 수행해 왔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재단운영의 어려움으로 시민개방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올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오게 됐다.
소전미술관의 재개관기념 특별전시 ‘도예, 도자공예 도자예술’은 실용예술에서 순수예술로 확장하는 도예의 시점들을 초대작가인 이인숙, 정길영, 김영아의 작품 30여점을 통해 보여준다.
특별전시는 다음 달 20일까지며 이와는 별도로 경기도와 시흥시의 2020년 지역문화육성플랫폼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청화백자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다음 달 6일부터 3주간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소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재개관 및 특별전시회와 관련 “소전미술관이 시민과 미래 후손들이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훌륭한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서 거듭남을 축하한다”며 “소중한 지역문화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