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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신청접수

경북도,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신청접수

기사승인 2020. 05. 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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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근로자 1830명 모집 100만원 복지카드 지원
(청년근로자행복카드지원사업
경북도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제공=경북도
경북도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근로자의 근로의욕 고취와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6일부터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경북도내 중소기업에 2019년 6월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근무 중이고 신청일 기준 경북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연봉 3000만원 미만인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근로자다.

모집 인원은 총 1830명으로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대상자를 모집·선정하고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특히 올해는 모집인원 중 200명을 취업취약계층에게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참여자에게 배정해 취약계층 청년근로자의 복지지원을 확대·강화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행복카드를 통해 1인당 연간 100만원의 포인트를 2회에 걸쳐 지급 받는다. 행복카드는 가까운 제휴은행(농협, 대구은행)을 방문해 신청·발급 받을 수 있다.

또 포인트는 건강검진, 헬스장 이용 등 건강관리 및 여행, 공연관람 등 문화여가활동은 물론 학원수강, 도서구입 등 자기계발을 위한 분야에서 올해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해에 1980명 청년이 지원을 받았으며 청년들의 호응도가 높아 조기에 마감됐다. 전체 수혜자 점검결과 74%인 1468명이 계속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시균 도 청년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복지 향상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도내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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