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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 기자들에게 “상임전국위 날짜는 의견은 나왔지만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심 권한대행은 “당선인들, 그리고 기존 의원들과 협의를 하고, 좀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
통합당은 애초 상임전국위를 열어 당헌 개정안을 발의하고, 전국위원회에서 당헌 개정안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려 했지만, 상임전국위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면서 비대위원장 임명안만 전국위에서 통과됐다.
비대위원장 임명은 심 권한대행의 결재만 남겨놓은 상태다. 다만 김종인 내정자 측은 당헌 개정 불발로 4개월짜리가 된 ‘관리형 비대위원장직’을 맡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