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이 인증제도는 직무 수행 과정에서 개발한 발명에 대해 지원과 보상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한전산업개발이 인증받은 유효기간은 오는 2022년 4월9일까지다.
인증기업이 특허청과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원 사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특허, 실용신안 및 디자인 우선심사 대상 자격이 주어지며 등록료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기업 내 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2012년 산업재산권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자체 보상제도를 운영하는 등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한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6년엔 ‘석탄 시료 채취 장치’에 대한 실용신안을 시작으로 총 44개의 지식재산권을 발굴했다.
또한 지난 2016년 개선제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각 사업소에 추진 중인 기술개발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국 발전사업소를 대상으로 특허분임조를 운영, 전문 교육 및 전담 변리사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발전분야 지식재산권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홍원의 한전산업 대표는 “근로자의 우수한 발명창출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 및 발명의 권리화가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연구개발(R&D)의 선순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