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 수당은 소비진작 목적으로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인천e음으로 결제때 소비쿠폰이 먼저 결제되고, 소비쿠폰이 소진되면 개인 충전금액에서 자동 결제되는 구조다. 단 중복지원 논란을 없애기 위해 소비쿠폰으로 결제하면 캐시백 혜택은 없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소비쿠폰을 시작으로 13일부터 각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 후 빠르면 14일부터 개인별 인천e음 카드에 자동 충전되고, 기존 인천e음 카드와 동일하게 인천시 전체 99.8%의 매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사행성, 유흥업소 등 0.2%의 일부매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는 신속한 수령을 위해 사전에 인천e음 모바일앱에 회원가입 및 카드발급 신청을 권했다. 미추홀구,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에서는 각 군·구 e음카드로 충전되며, 그 외 지역은 인천e음 카드로 충전된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스마트 폰의 명의가 본인이 아닌 경우에는 인천e음 바우처카드가 배부되고 인천e음 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하면 된다.
인천e음 바우처카드인 경우 잔액확인은 인천e음 고객센터 또는 신청한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인천시 전가구인 124만 가구 모두에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특수고용직 및 무급휴직자 생계비 지원 소비쿠폰도 이달께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전체 가구 긴급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특수고용직, 무급휴직자 생계비지원은 중복 지원된다.
김상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시민들께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에서의 적극적인 소비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