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민주당 42.5% vs 통합당 34.3%
최인호 민주당 50.9% vs 김척수 통합당 38.8%
아시아투데이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 사하갑에서 최 후보가 과반이 넘는 50.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8.8%의 지지율을 기록한 김 후보를 12.1%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 후보는 60세 이상의 유권자들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김 후보를 앞서고 있으며, 특히 30대(64.3%)에게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두 후보는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최 후보의 당선을 예상한 유권자는 지지 후보 조사와 마찬가지로 과반을 넘긴 51.5%였으며, 김 후보의 당선을 예상한 유권자는 38.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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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정당 투표는 한국당 33.3%, 더불어시민당 25.1%, 열린민주당 13.2%, 정의당 5.5%, 국민의당 4.9% 순으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통합당 지지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한국당이 앞서 나갔다. 통합당 지지자 중 77.9%가 한국당을 지지한 반면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53.3%)과 열린민주당(26.5%)으로 지지층이 엇갈렸다.
단순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2.5%, 통합당 34.3%, 국민의당 4.5%, 정의당 2.5%, 우리공화당 1.9%, 민생당 1.4%, 기타 정당 4.2%, 지지정당 없음 6.9%, 잘 모름 1.8%였다.
이번 조사는 부산 사하갑에 사는 만 18살 이상 성인 남녀 549명(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이틀간(95% 신뢰수준 ±4.2%p) 실시했다. 표본은 2020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무작위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