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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은 우리 공예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예시장이 넓어지길 바란다고 자선경매 신설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자선경매에는 소반을 소재로 작업한 양웅걸, 류종대, 전보경을 비롯해 30명의 작품이 출품된다. 작가들은 낙찰금액 50% 정도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단체 돕기에 기부한다.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미술품 부문에는 장욱진, 권옥연, 김인승, 임직순, 김종학, 김창열, 한묵, 전광영, 오치균 등의 작품이 나온다.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올림픽공원에 설치한 25m 높이 ‘올림픽 1988’을 소형 소장용 작품으로 만든 문신의 ‘올림픽 1988-1996’도 출품됐다. 100개 중 70번째 에디션으로, 추정가는 900만원에서 1500만원이다.
경매는 16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