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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스탤스 모드부터 우스꽝스런 스킨까지…다채로운 만우절 이벤트 진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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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0. 04. 01. 17:15

카트라이더 스탤스모드 바이럴 영상 주호민
넥슨이 만우절을 맞이해 공개한 카트라이더 스탤스모드 바이럴 영상 속 주호민 작가 모습 캡처/사진=장예림 기자
게임업계가 올해도 만우절 기념 특별 이벤트를 선보였다. 넥슨 ‘카트라이더’ 스탤스 모드, 펍지 ‘배틀그라운드’ 판타지 배틀로얄 모드, 라이엇 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 코스프레 챔피언 스킨 등 이색적인 콘텐츠를 내놨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펄어비스·라이엇 게임즈·펍지·컴투스 등은 만우절 기념 특별 이벤트를 시작했다.

우선 넥슨은 넥슨의 대표 게임인 카트라이더에서 콘텐츠 스탤스 모드를 도입했다. 해당 모드는 본인 외에 다른 유저들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스탤스 모드 바이럴 영상에 인기 웹툰 작가 ‘주호민’을 섭외했다. FIFA온라인4에서는 축구 선수 프로필을 웹툰 작가 ‘기안84’가 그린 웹툰 버전으로 공개했다.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에 판타지 배틀로얄 모드를 선보였다. 이 모드는 △바바리안(Barbarian) △레인저(Ranger) △위자드(Wizard) △팔라딘(Paladin) 등 네 가지 직업의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것으로, 매치마다 직업 변경이 가능하다.
해당 모드는 △에란겔 맵 내 3인칭 시점(TPP) △4인 스쿼드로 매치가 진행되며 최대 인원 80명까지다. 판타지 배틀로얄 배너를 통해 전용 로비로 입장하고, 경기 시작 전까지 주어지는 대기 시간에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신규 스킨_파자마 수호자 코스프레 우르곳
라이엇 게임즈의 만우절 기념 ‘신규 스킨’. 사진은 파자마 수호자 코스프레 우르곳/제공=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 LoL)에 특별 스킨 3종을 출시했다. 신규 스킨은 챔피언들에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적용했다. 적용되는 챔피언은 △우르곳 △트리스타나 △베이가로, 각각 △파자마 수호자 코스프레 우르곳 △펭구 코스프레 트리스타나 △뿔보 코스프레 베이가라는 이름으로 소환사의 협곡을 누빈다.

이 밖에 유명 인플루언서가 등장하는 만우절 특집 이벤트도 있다. 이달 2일 ‘침착맨’ 채널을 운영하는 스트리머 ‘이말년’과 160만여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유튜버 ‘감스트’가 실력파 선생님 컨셉으로 각각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타이틀은 ‘대기만성 특강’로, 이들은 신규 스킨이 적용되는 챔피언 3종을 직접 플레이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검은사막’에 ‘진실 혹은 거짓 당신의 선택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매일 1회 주어지는 의뢰를 완료한 후 ‘진실’과 ‘거짓’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 결과는 다음날 이벤트 페이지에 공개되며, 낮은 수치를 선택한 이용자만 보상을 받게 된다. 7회 성공하면 ‘거짓말의 달인’ 칭호를 받을 수 있다.

또 펄어비스는 같은 기간 ‘힝~ 속았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냥과 채집·낚시 진행 시 확률적으로 ‘진짜 액세서리’와 ‘가짜 악세서리’를 획득할 수 있다. 가짜 액세서리를 획득하면 최대 지구력·최대 소지 무게 증가 등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컴투스 사진자료 - 만우절 이벤트
컴투스 만우절 이벤트/제공=컴투스
컴투스는 인기 모바일 게임들에서 다양한 만우절 이벤트를 실시했다. ‘서머너즈 워’에서는 5일 동안 하루 총 4차례에 걸쳐 경험치와 마나석을 2배로 획득할 수 있는 ‘더블 버닝 타임 이벤트’를 진행하고, ‘사커스피리츠’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만우절 기념 특별 매치가 열린다. 게임 내 콘텐츠 ‘시공의 틈’에 연애시뮬레이션 이벤트 매치가 추가됐다.

컴투스는 이외에 자회사 데이세븐과 노바코어의 대표 게임 ‘드래곤스카이’ ‘워너비챌린지’에서도 각각 ‘깜짝 푸시 타임 이벤트’ ‘만우절 기념, 서태욱 영원 획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만우절 이벤트를 하지 않았다. 지난해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나이츠크로니클’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퓨처파이트’ 등에서 ’만우절 기념 던전’ ‘만우절 기념 깜짝상자’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시행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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