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병원 측에 따르면 올해 제28회를 맞은 톱콘안과학술상은 지난 1년간 우리나라 안과학계에서 수행된 연구업적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상금은 1000만원이다.
윤 교수는 지난해 갑상선 내분비 분야의 저명한 국제 저널인 ‘Thyroid(IF 7.786)’에 ‘갑상선안병증의 염증성 병리기전과 HMG1B과의 연관성’에 관해 게재했다.
톱콘안과학술상 심사에서는 ‘갑상선안병증 세포 모델에서 HMGB1 세포핵 단백이 치료타깃과 질환 활성도를 반영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오랜 선행연구 과정도 높게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0년 연세대 의대 졸업 후 2008년 전임강사로 임용된 후 2019년 교수로 임용됐다. 성형안과를 주 진료 분야로 하는 윤 교수는 그동안 SCI(E) 논문 78편을 발표했으며, 그 중 갑상선안병증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 연구는 40편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