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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와 금융시장 불안 우려에 대한 정부의 긴박한 인식에 공감한다”며 “중견기업을 포함한 기업 일반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정부 방안의 조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다만 중견련은 정부의 비상조치를 효과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도 신속히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민간금융회사들의 대출금 만기 연장, 시장 안정 장치 재원 조성 참여 등은 (정부) 방안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0조원 규모의 기업구호긴급자금이 온전히 효과를 발휘하려면 모든 관행을 뛰어넘는 수준의 신속한 집행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중견기업계는 “코로나19의 충격으로 기업의 도산을 막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며 “수많은 협력 중소기업을 포함한 각계와의 긴밀한 연대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는 경영 안정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