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승우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 전 사장은 노무현 정권 시절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도 지낸 바 있다. 현재 DB손해보험 사외이사도 겸직중이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김경한 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장과 박승희 전 정리금융공사 사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홍정표 금융지원부문장과 김현철 경영지원실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각각 2년씩이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보통주 1주당 30원씩 총 225억원 규모의 현금배당 안건도 의결했다. 지난해 연간 5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재무제표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