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 공로 상공인·근로자 236명 포상
성윤모 "중소기업 지원확대·규제개혁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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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상공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박 회장, 성윤모 산업부 장관 그리고 수상자를 대표한 국내외 상공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개최됐다.
상공의 날을 기념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36명은 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받았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혁신성과를 거둔 기업인 3명(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금춘수 한화 부회장)이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지난해까지 2개였으나 경제발전에 힘쓰는 기업인을 더욱 격려하는 차원에서 올해 3개로 늘어났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용우 현대자동차 부사장,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동탑산업훈장은 박경환 SK에너지 부사장과 이금옥 조선내화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철탑산업훈장은 우석민 명문제약 회장, 석탑산업훈장은 이정석 우리별 대표이사와 전병찬 에버다임 대표이사가 받았다.
윤대명 소화 대표이사, 변부홍 올품 대표이사, 하상범 신양금속공업 대표이사, 서성훈 서울식품공업주식회사 대표이사,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 법인장, 박호석 SKC 미국법인 대표 등 6명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안강순 윌링스 대표이사 등 15명은 대통령 표창을, 전명준 주식회사 남이섬 대표이사 등 1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236명의 상공인 및 근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