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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코로나19’ 확진 판정 “최근 몸상태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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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3. 14. 07:39

/트루아
대한민국 대표팀 출신 공격수 석현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한국시간) 프랑스'풋 메르카토'는 "트루아 석현준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트루아는 SNS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조사 결과 프로 선수 1 명 -  코칭 스태프 1명이 감염이 확인됐다. 그들은 자가격리되어 의료진에 관리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풋볼 메르카토는 "코로나가 프랑스 리그1을 위협하고 있다. 트루아 구단에 문의한 결과 바이러스에 걸린 선수는 한국인 공격수 석현준"이며 "석현준은 이미 연기된 르맹 FC와 경기를 앞두고 증상을 보였으며 최종 확진이 판명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프랑스 스포츠 매체 르퀴프는 "석현준은 최근 며칠간 몸상태가 좋지 않아 금요일에 검사를 받았다"며 "같은 훈련장을 쓰는 또 다른 선수 역시 양성 반응을 받았다"며 "트루아는 같은 날 훈련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석현준은 지난해 랭스에서 트루아로 팀을 옮겼으며 국가대표 공격수로도 활약해 한국 축구팬들에게 친숙하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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