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부족 잠실지역 오피스텔
"임대수익 월 100만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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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선릉역 인근에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견본주택을 마련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방문객을 맞이했다.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견본주택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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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10명 미만의 방문객만 남아있어 한산한 분위기였다. 곳곳에는 손 소독제가 마련돼 있었고 방문객들과 상담사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상담을 진행했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우려로 견본주택 현자 방문은 대부분 피하고 있다”며 “주로 예약으로 상담을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은’은 코로나19 우려에도 불구하고 높은 임대수요로 ‘완판’이 예상되고 있다. 잠실 지역 오피스텔 공급 부족으로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송파구 잠실동 183-4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이단지는 지하 4~16층 규모로 오피스텔은 지상 5~16층 192실,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74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23~27㎡으로 분양가는 3억4724만~4억1099만원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에서 도보 1분 거리(100m)에 위치하며 9호선 환승이 가능한 종합운동장역과 잠실역 광역환승센터가 인근에 있다. 분양대금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
강현구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코로나19 우려로 방문객이 적지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공급 물량도 많지 않고 임대 수익도 월 100만원 이상으로 분양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은 11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12일 당첨자가 발표와 계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