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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420억원 규모로 지난해 도화엔지니어링 매출액의 8.1%에 해당된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산화철 제조업체 EG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울산 남구의 9260평 규모 부지에 소각, 폐수 처리, 슬러지 건조 등 세 개 시설을 건설될 계획이다. 하루에 91톤 규모의 산업폐기물 소각, 300톤 규모의 폐수 처리와 슬러지 건조가 가능하다. 오는 3월 착공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준공 후 6년 간 운영을 맡는다.
곽준상 도화엔지니어링 대표는 “탈원전·탈석탄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친환경 플랜트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계 각국의 친환경 플랜트 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