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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사] 강호갑 중견련 회장 “상생·협업, 더 큰 가치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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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19. 12. 29. 12:31

강호갑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회 회장./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회 회장이 29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기업인은 상생과 협업이 공짜가 아닌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며 “제대로 된 기업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나쁜 시장이 착한 정부보다 낫다’는 지식인의 코를 납작하게 만드는 새해를 희망한다”며 “우리 정치가 헌법의 소중한 가치인 민주와 공화, 자유, 정의, 진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세상을 모든 국민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게 하는 2020년대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법의 미명 아래 힘을 내세우거나 힘의 미명 아래 법의 가치를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돼선 안 된다는 신념이 우리 사회에 충만하도록, 모든 구성원과 주체가 몸과 마음을 합치는 새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가정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강 회장은 “현대사에서 최단 기간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일궈낸, 대한민국의 역사는 우리의 역량과 가능성을 증명하는 증거”라며 “우리 기업인에게는 그러한 DNA가 근본적으로 있고, 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 기업인들만의 한국적 기업가정신인 만큼 다 같이 손에 손을 잡고 나가자”고 제언했다.
강 회장은 중견기업 육성 정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강 회장은 “올해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중견기업 육성 정책이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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