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의료원, 응급의료센터, 보건소 등 보건의료관계자 및 도민 4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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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 경기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등 4개 기관이 공동주관한 이날 포럼은 다양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도가 올해 추진한 보건의료정책의 성과에 대해 점검해보는 통합성과대회로 치러졌다.
먼저, 1부에서는 경기도 보건건강국의 주요성과가 담긴 영상방영을 시작으로 2019년 사업우수자에 대한 표창, ‘고령화사회와 4차산업시대의 보건의료정책과 방향’을 주제로 한 이상규 교수(연세대)의 특별강연 등이 마련됐다.
이어 2부는 △치과주치의 사업 △응급의료 분야 △심뇌혈관 관련 사업 △아토피 및 천식분야 등 4개 분과별 성과발표 및 토론으로 꾸며졌다.
이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분야별 우수사례 및 사업성과 공유를 통해 도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분야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바람직한 보건의료정책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겸 행정 1부지사는 “도와 공공의료기관, 시군 보건소가 함께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고민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도민들이 생애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맞춤형 예방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건강격차 없는 모두가 건강한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산후조리원 운영 및 산후조리비 지원 △노동자 건강관리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2만명에게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 운영을 통해 외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8월 31일부터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8만400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및 당뇨병 교육사업을 실시했으며,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관리를 위한 안심학교 67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