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홍콩 전통 딤섬을 맛보다”…홍콩 미쉐린 1스타 ‘팀호완’ 19일 한국 상륙

“홍콩 전통 딤섬을 맛보다”…홍콩 미쉐린 1스타 ‘팀호완’ 19일 한국 상륙

기사승인 2019. 12. 16. 14: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팀호완] 정통 홍콩 딤섬 팀호완 (2)-vert
16일 서울 삼성동 팀호완 1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오광현 청오DPK 회장과 막 콰이 푸이 팀호완 창업 셰프, 팀호완의 아시아 지역 사업권을 보유한 홍콩 타이탄의 피터 탄 다이닝디렉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팀호완을 한자로 표기하면 ‘청호운(添好運)’이다. 좋은 운을 더한다는 뜻으로 팀호완을 찾은 고객들이 행운을 가져갔으면 좋겠다.”

홍콩 미쉐린 1스타의 인기 딤섬 레스토랑 ‘팀호완’이 한국에 상륙했다.

오는 19일 오픈하기에 앞서 16일 서울 삼성동 팀호완 1호점에서 열린 팀호완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도미노피자와 함께 팀호완 코리아를 운영하는 오광현 청오DPK 회장은 “‘딤섬(點心)’을 한자로 풀이하면 ‘마음에 점을 찍다’라는 의미”라면서 “좋은 파트너와 함께 좋은 음식으로 고객의 마음에 즐거운 점을 찍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팀호완은 2009년 홍콩 몽콕에서 20석의 작은 가게로 시작해 현재 전세계 11개국 51개 지점에서 오픈하며 글로벌 딤섬 맛집으로 성장했다. 오픈한 이듬해인 2010년부터 홍콩 미쉐린 가이드로부터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이후 10년째 별점을 유지하고 있는 맛집이다.

한국은 팀호완의 12번째 진출국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팀호완의 아시아 지역 사업권을 보유한 홍콩 타이탄의 피터 탄 다이닝디렉터는 “숫자 ‘12’는 “숫자 12는 팀호완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12월에는 휴일도 많을 뿐더러 12월에 팀호완의 12번째 진출국으로 한국 삼성동에 문을 연다”면서 “우리는 매우 고무돼 있으며 열정적인 한국 고객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팀호완 이미지] 팀호완_ (1)
미쉐린 1스타의 홍콩 딤섬 레스토랑 ‘팀호완’이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에 한국 1호점을 오픈한다.
팀호완의 시그니처 메뉴는 ‘차슈바오 번’으로 바삭한 번과 풍미 있는 바비큐포크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탱글탱글한 새우살을 넣은 하가우와 돼지고기와 해산물을 다져 넣은 샤오마이 등 팀호완의 현지메뉴를 한국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XO 챠슈 볶음밥’ ‘고추냉이 새우 춘권’ ‘오징어 튀김’ 등 특별한 메뉴도 준비돼 있다.

한국 1호점의 성공적인 오픈을 위해 한국을 찾은 막 콰이 푸이 팀호완 창업 셰프는 “팀호완의 메뉴는 신선 재료로 주문 즉시 빠르게 만들어 내는 데 있다”면서 “한국에 있는 신선한 식자재를 이용해 광동 전통 딤섬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팀호완코리아는 국내 대도시를 중심으로 팀호완 직영점으로만 운영할 계획이다.

오 회장은 “28년간 피자에만 집중했지만 다른 브랜드도 개발하려고 계획을 가지고 있고 팀호완이 그 출발점”이라면서 “팀호완은 청오DPK가 외식 종합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