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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아 측 엄마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물. /온라인 커뮤니티 |
성남의 한 어린이집에서 자신의 딸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부모가 법적 소송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일 피해 여아 측의 엄마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글 삭제 압박을 받고 있다며 자신에게 고소 고발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A씨는 "자세히 올린 순 없지만 저에게 곧 고소 고발이 진행될 거 같다"며 "글을 내리라는 압박에 저도 사람인지라 맘카페에 올렸던 글은 모두 내렸었는데 제 개인의 일이지만 국민의 권익을 위해 올린 것이니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용기 내서 글 올리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딸은 제가 지키겠습니다"면서 "걱정하시는 분들 계실까 (전한다) 너무나 좋은 유능한 변호사님을 곧 뵐 거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성남의 한 어린이집에서 딸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부모의 글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해당 청원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 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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