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대회 기간 경북 영주의 경륜훈련원 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부대시설을 영주시가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영주시는 대회 참가선수단의 안전사고 예방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4억원을 지원해 경기장 노면 전면 개보수공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영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가치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영주시에는 경륜훈련원이 있다. 이 때문에 백두대간 그란폰도 행사를 7회째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공단은 영주시민의 체육 활성화와 내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들의 체육 진흥에 대한 관심이 높아 자전거, 복싱, 우슈 등 다양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개최된 백두대간 그란폰도 행사는 지역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내년 개최될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자전거 종목이 영주시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공단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