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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대한전기협회, 겨울철 미세먼지 감축 위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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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19. 11. 22. 10:30

한전산업개발
송관식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대전시 유성호텔에서 열린 제9회 KEPIC 환경기술 세미나에서 환영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한전산업개발
에너지 솔루션업체 한전산업개발은 대한전기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대전시 유성호텔에서 ‘제9회 KEPIC 환경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미세먼지 측정기술과 저감대책’이란 주제로 열렸다. 전력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 국내 화력발전소 환경설비 동향, 설비 개선 사례 중심의 주제발표 등 겨울철 국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보가 공유됐다.

지난 21일엔 추장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활동과 국제협력’이라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대기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 환경설비 개선사례 등의 특강 및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한전산업개발 관계자는 “우리는 지난 2010년 스크래퍼형 석탄분배기를 개발해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에 시범 적용한 결과, 0.8㎎/㎥(기존 3.5㎎/㎥)의 비산먼지 농도를 기록해 기존 설비 대비 77%의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날엔 김용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려면’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탈질설비 적용을 위한 플라즈마 버너 기반의 우레아 전환장치 등 특강과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송관식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은 “전력업계 모두가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해야 할 때”라며 “화력발전소 환경설비 성능 개선을 위한 기술 및 정보 공유에 나서고, 국민 편익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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