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울산 바이오헬스산업 포럼’이 15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임진혁 울산발전연구원장, 임성현 울산병원 이사장, 울산 바이오헬스산업 포럼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조승우 교수의 ‘울산 게놈사업의 추진 현황과 발전 방향’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박병철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 본부장의 ‘바이오 연구개발 사업 추진 방향’, 김형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연구개발전략기획단 책임연구원의 ‘바이오헬스 육성전략 & 연구개발 기획 방향’ 등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조 교수는 울산 게놈사업 추진성과와 함께 암게놈, 유전자 편집 등 게놈 빅데이터에 기반한 상용화 방안과 더불어 국가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 본부장은 과기부 연구개발 중점 추진 방향, 바이오헬스 분야 정보 연구개발 투자 성과, 과학기술적 관점의 바이오헬스 지원 강화, 재단 국책본부 바이오 분야 지원 내용 등을 발표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헬스산업, 바이오의약산업 현황과 동향, 산업부 바이오 연구개발 지원 사업 등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바이오/의료 정부 정책에 따른 울산의 바이오헬스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
명경재 울산과학기술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은석 울산병원 원장, 박종하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배성철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권병석 울산대학교 교수, 류기찬 생명공학연구원 책임기술원이 참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요구에 기반한 사업 발굴과 기관 간 상호협력, 그리고 중앙정부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들의 초청으로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바이오헬스산업 포럼’은 50명의 산·학·연·병 전문가로 구성돼 15일 시작으로 분기별로 1회씩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정책 제안, 자문 등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