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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게임사 CEO 몰린 넷마블 부스…방준혁 “신작 만족·복합장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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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승인 : 2019. 11. 14. 17:52

브롤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지스타 2019 브롤스타즈 부스 전경/사진=김나리기자
올해 15회를 맞이한 지스타 2019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수능날 개막한 지스타 첫날에는 ‘수능한파’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 전부터 입장하기 위한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평일임에도 수능 휴교로 학교를 가지 않은 중·고등학생들로 벡스코 앞이 번잡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지스타는 게임 시연부터, 유명 BJ의 방송 등 볼거리까지 풍부해 관람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스타 현장에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과 권영식 넷마블 대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 등 게임사 CEO들이 넷마블 부스에 방문해 신작 게임을 살펴봤다.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방 의장은 “신작 2종을 봤는데 다 잘 나온 것 같다”며 모바일게임시장에서 MMORPG 장르가 정체된 상황에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야 하며 장르의 융합도 필요하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융합장르에 도전하고 있으며 마나 스트라이크는 전략에 PvP(일대일) 대전 형태를 융합해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지스타 2019 넷마블 부스를 방문하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사진=김나리 기자
권 의장도 넷마블 부스를 찾아 현장을 스케치했다.
넷마블은 올해 지스타에서 제2의 나라‘ 이외에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A3: 스틸얼라이브‘, ’매직: 마나 스트라이크‘ 등 신작 4종의 시연을 준비했으며 A3 스틸 얼라이브 시연에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A3 스틸 얼라이브 시연을 마친 한 관람객은 “A3와 마나 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를 해봤는데 그 중에서 A3가 가장 재밌다”며 “처음 하는 사람들은 어려울 수 있는데 기존에 나왔던 진영싸움들과 차별화된 부분이 있어서 출시하면 다운받아서 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혁빈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9 넷마블 부스를 방문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사진=김나리기자
개막 직후 지스타 BTC관에서 가장 열기가 뜨거운 곳은 단연 메인 스폰서인 슈퍼셀 부스였다.

해운대중 학생 김모군은 “그동안 지스타에서 기대되는 게임이 없었는데 슈퍼셀이 지스타에 온다고 해서 친구들과 지스타에 왔다”며 “브롤스타즈는 단순하고 재밌어서 친구들도 좋아해서 매일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슈퍼셀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트리플 토너먼트’와 ‘솔로 토너먼트’에 직접 참여하고 있었다. 한편에서는 윤겔라, 테드 등 유명 크리에이터와 노블레스, 혼돈의 카오스 등 선수들과 게임을 즐기고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체험이 운영되고 있었다.

작년에는 피파온라인4, 포트나이트 등 주요 게임들을 시연하기 위해 한시간 넘게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으나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는 다소 한산했다.

아프리카 부스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지스타 2019 아프리카TV 부스 전경/사진=김나리기자
매년 지스타를 방문한 이모씨(26)는 “올해도 대부분의 시연이 모바일 게임 중심이고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다”며 “전시장이 전반적으로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었는데 올해는 넥슨이 안 나온 것 같다”고 언급했다.

직접 게임을 체험하는 관람객들 못지않게 e스포츠경기를 보는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유튜브와 아프리카TV가 지스타에 참여해 PC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의 경기를 중계했다.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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