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자-김관수 부부, 큰 아들 후두암 투병 털어놔 “더 이상 암세포는 없다고”

/TV조선

배우 사미자가 아들의 후두암 투병을 털어놓았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사미자 김관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관수는 "아들이 후두암에 걸려서 제일 먼저 가는 줄 알았다. 자식 앞세우는 줄 알 정도로 병원에서 아들을 안 받아주더라. 결국 16시간을 수술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를 잘 챙겨주던 큰아들이 저렇게 되니까 기가 막혔다"고 털어놨다.

사미자는 "그때는 눈물도 안 나왔다. 제발 살려 달라고 기도만 했다"고 했다. 

특히 최근 "더 이상의 암세포는 없다고 하더라. 이제는 많이 줄어들어서 조금 정도밖에 없다. 이 정도면 이겨낼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미자는 “광고를 다 했을 떄가 있다. 미국 음료의 첫 여성 모델이 나였다. 약 모델도 엄청 히트였다”고 자신의 리즈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