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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투자 서비스 전격 오픈…어니스트펀드와 ‘맞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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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19. 09. 26. 09:14

[이미지1] 뱅크샐러드 투자 서비스 화면 - 투자 금액 설정
뱅크샐러드 투자 서비스 화면/제공=레이니스트
뱅크샐러드에서 투자 상품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운영사)는 P2P 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와 협력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뱅크샐러드 앱에서는 어니스트펀드의 인기 투자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뱅크샐러드에서 SCF채권 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SCF(Supply Chain Finance)는 온라인 커머스 선정산 금융상품이다. 이번 단독 상품은 연 평균 수익률도 6%대로 높다는 설명이다. 어니스트펀드가 SCF채권 상품을 타 채널에 판매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뱅크샐러드 투자 서비스는 앱 내 재테크 탭에서 이용 가능하며, 상품은 매일 정오와 저녁 6시로 2회에 걸쳐 오픈될 예정이다. 최소 투자금액은 1만원부터 시작되고, 일반 투자자는 최대 2000만원(부동산 상품 1000만원) 투자가 가능하다. 소득에 따라 적격 투자 조건을 획득한 투자자는 4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아파트(주택) 담보 △SCF채권 △건설자금 채권 등 인기 상품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부실률·연체율·수익률 등으로 상품을 검토해 선별, 판매할 예정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어니스트펀드 SCF채권은 만기가 짧은 데다, 수익률도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춘 인기 상품이다”라며 “뱅크샐러드에 손실률이 낮은 SCF채권을 오픈하는 것은 긍정적인 돈 관리 경험과 더불어 어니스트펀드 상품에 대한 신뢰 확보까지 가능하다고 판단해 외부 판매를 최초로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돈 관리 습관을 위해서는 자산 증액의 고민도 수반되기에 수익률은 우수하면서 손실과 연체율은 낮은 상품 제공의 시스템 확보에 공을 들였다”라며 “앞으로 뱅크샐러드는 예·적금, 펀드 등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군을 넓히며, 개인 맞춤의 상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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