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사진=정재훈 기자 |
TS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소나무의 나현, 수민이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TS엔터테인먼트는 24일 "소나무 멤버 나현, 수민이 지난 8월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들은 올 초 멤버들과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내용 증명 도착 전날까지도 아무런 문제없이 연습을 했지만 갑자기 멤버들과도 연락을 두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멤버로 인해 그룹 활동에 피해를 주었다고 전하며 "앞으로 소나무는 5인체제로 가는 것으로 정리했다. 또한 일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두 멤버들에 대하여 법적인 절차에 임할 것을 말씀 드린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TS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알리는 내용 증명을 보낸 나현과 수민은 이후에도 요구가 이행되지 않자 8월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유독 TS엔터테인먼트에는 이러한 갈등이 잦았다. B.A.P의 방용국이 TS엔터테인먼트와 이러한 갈등을 빚다가 다시 팀으로 돌아왔고 같은 그룹의 젤로, 힘찬은 계약 기간이 만료된 상태다.
여기에 시크릿 전효성 역시 TS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분쟁 갈등을 겪은 바 있다.
다음은 TS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나무 관련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소나무 멤버 나현, 수민이 지난 8월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올 초 멤버들과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내용 증명 도착 전날까지도 아무런 문제없이 연습을 했지만
갑자기 멤버들과도 연락을 두절하였습니다.
이 같은 두 멤버의 돌발 행동은 그룹 소나무를 지키고자 했던 나머지 멤버들의
노력 및 스케줄에 피해를 주며 앨범 발매 및 스케줄, 행사, 메이크스타 리워드 등의
그룹 활동 전체에 피해를 주었습니다.
당사는 이에 남은 멤버들, 맴버 부모님들과 앞으로 팀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심도 있게 상의한 결과
앞으로 소나무는 5인체제로 가는 것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일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두 멤버들에 대하여 법적인 절차에 임할 것을 말씀 드립니다.
끝으로 당사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남은 소나무 멤버들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