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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이어 열린 장외집회에는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황 대표는 “경제가 다 무너졌다. 부산경제 많이 망가졌다. 울산경제도 많이 망가졌다”면서 “경남경제 어떤가. 제가 10년 전에 이곳에 근무했다. 대한민국 경제 망가뜨린게 누군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런 정권 심판해야되지 않겠나. 여러분들이 반드시 일어서서 문 정권 경제 파탄을 심판하고, 막아주시겠는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안보도 엉망이다. 북한에서 8월 한달 동안 5번이나 도발했다. 미사일 쏘고 방사포도 쐈다. 불안하지 않는가”라며 “이 정부 북한에 대해서 북한 도발에 대해서 욕하고 비난하고 야단치는 거 들어봤는가. 오히려 감싸고 돌보고 있다”고 비난했다
황 대표는 “우리 사회 구석구석까지 다 망가뜨리고 있다. 그 이름은 누구인가. ‘조국’”라며 “조국이 법무부장관감인가, 조국 한다면 여러분도 할 수있다. 이런 자를 법무부장관 후보로 세웠다”고 비난했다.
또 “돈이 55억원이 있다고 한다. 여러분, 유산 받은 거 없다고 한다. 교수생활만 했는데 어떻게 55억원 모았겠는가”고 재산 축적과정을 의심하며 “55억원이 동네 강아지 이름인가. 지금, 아까 말했지만, 조국 가족펀드를 만들어서 무더기로 돈 모을려고 하다가 딱 들통나고 말았다. 이런 사람이 장관감 되겠나”고 조국 후보자 사퇴를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 역시 “이 정권이 부울경 인재 등요하나 봤더니 간단한 통계로 봐도, 서울 25명 구청장, 24명이 민주당인데 20명이 광주전남전북”이라고 지적하며 “이 정권은 광주일고 정권이란 이야기가 있다. 이렇게 차별하고, 부울경 차별하면서 더 힘들게 하는 이 정권에 대해 부울경 주민 뭉쳐서 반드시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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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국 후보를 기대해 볼려고 했다. 조국이랑 대학교 동창인데, 해도 너무하다”고 성토하며 “비록 야당 원내대표이지만, 옛정을 생각해서 조금 봐줄까 했는데, 까도까도 끝이 없다”고 일격을 가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후보, 자녀 부정입학 장학금 수령 용납되나, 향토사학 웅동학원은 땅장사 수단으로 이용하고, 동생 부채보증 이용했다”며 “조국 사모펀드 가족펀드였다. 강남 부자 유행하는 건데, 증여세 포털할려고 하는지 알았다. 그 펀드 통해서 관급공사 177건도 따냈다”고 따졌다.
그러면서 “결국 주가조작 우회상장해서 한 마디로 이 펀드 돈 넣고 상장회사 먹을려고 했다. 이거 그냐 놔둬서 되겠나. 오죽해서 검찰이 수사를 시작했겠냐”라면서 “수사받는 장관은 청문회하라고 한다. 핵심증인 다 출석시켜서 청문회하자고 하니, 증인 출석 못시키겠다고 하면서 청문회하자고 한다. 가짜 청문회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권교체 첫 걸음, 내년 총선 승리. 한국당 황 대표 중심으로 열심히 투쟁해 대한민국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총 2만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