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019년 소비자신뢰대상] 실제보다 더 생생한 QLED TV 등 금상 영예

[2019년 소비자신뢰대상] 실제보다 더 생생한 QLED TV 등 금상 영예

기사승인 2019. 08. 28.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삼성전자 QLED
삼성전자 ‘2019년형 QLDE 8K’ TV.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한국소비자신뢰대상 가전 부문은 신뢰할 수 있는 TV 제조사와 냉장고·세탁기 브랜드로 나눠 금상을 선정했다.

TV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 QLED TV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양자점 기술을 접목해 최고 수준의 화질과 넓은 시야각을 구현했다. 제품 라인업은 43인치부터 98인치까지 8개 인치대에서 총 24종으로 다양하다.

냉장고 부문 금상은 LG전자의 디오스 냉장고가 차지했다. 디오스 냉장고는 LG 냉장고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기 공급량을 세밀하게 조절해준다.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 기능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대폭 개선했다.

세탁기 부문은 LG전자의 트롬이 금상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가 올해 초 선보인 LG 트롬 플러스는 5개의 터보샷에 손빨래 동작인 6모션을 결합해 더 짧은 시간에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를 결합한 LG 트롬 트윈워시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차 K7 프리미어
기아차 ‘K7 프리미어’
자동차 부문에서는 △경차 △소형준준형 △중형 △중·대형 △친환경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레저용차량(RV) 부문에서 각각 브랜드 부문 금상이 선정됐다.

우선 중·대형 승용차 부문에서는 기아자동차의 K7 프리미어가 이름을 올렸다. K7은 프리미엄 가치의 완성이라는 타이틀처럼 상품성 개선 모델임에도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고품격 디자인과 카투홈·홈투카 커넥티비티,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기술(ADAS) 등 최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올해 들어 7월까지 2만3000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경차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기아차 모닝은 950~1445만원대의 가격과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가 모두 연동되는 플로팅타입 내비게이션 등 경차지만 준중형에 버금가는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된 모닝은 올해 1~7월 2만8000대가 넘게 판매되며 기아차 승용차 부문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SUV·RV 부문에서는 쌍용자동차의 티볼리가 최고브랜드로 선정됐다. 티볼리는 1~7월까지 내수시장 2만3710대, 수출 5973대 등 2만9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 이후 30만대가 넘게 판매된 쌍용차의 대표 모델이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2015년 출시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4만5100대가 판매되며 국내 가솔린SUV 전체 판매 1위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는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과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최첨단 주행 안전기술 등을 탑재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형항공사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여객 10개 도시·11개 노선, 국제여객 22개 국가 64개 도시·76개 노선, 국제화물 11개 국가 27개 도시·27개 노선을 정기적으로 운항 중이다. 특히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를 통해 전세계 193개국 1317여개 공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국내·국제 여객 운송은 각각 55만명, 118만명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올 상반기 제주항공은 국내선 제주-김포, 제주-김해, 제주-청주, 제주-대구, 김포-김해, 제주-광주 노선에서 누계 총 1만3231편, 탑승객 235만여 명을 운송했다. 지난 6월에만 국제여객 70만명을 넘어서며 전년동기 대비 18% 이상의 성장세를 보인 제주항공은 중국·동남아 노선 확대를 통해 치열해지고 있는 LCC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앞세워 시장점유율 1위라는 지위를 다지고 있다.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SK텔레콤과 KT가 각 부문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SK텔레콤은 ‘멤버십’ 부문에서, KT는 ‘친근이미지’ ‘인터넷속도’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초 5G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SK텔레콤은 멤버십 할인 행사를 진행해 각종 유명 음식점과 쇼핑, 전시 명소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특히 군 병사 전용 요금제 ‘0히어로’는 T맵 택시 10% 할인, 0(영)한동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하는 무료 쿠폰 등에 힘입어 누적 가입자가 12만명을 돌파, 이동통신 3사 군 병사 가입자 수 1위를 차지했다.

KT는 테사레스와 공동으로 ‘멀티무선 접속 기술(ATSSS)’을 표준화, 해당 기술을 세계 최초로 5G(5세대) 상용망에서 테스트에 성공해 기존 TC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트래픽의 초기 접속 지연시간을 2배 이상으로 단축하는 등 초저지연 속도 개발에 집중 중이다. 또 KT는 가수 강다니엘을 모델로 영입하면서 다양한 광고 마케팅을 펼치는 노력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얻었다. 또 강원도 양양군 서피비치에서 ‘KT 5G 비치 페스티벌 스웩(SWAG)’을 개최하는 등 5G를 국민이 실감하도록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병행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분야는 T커머스·렌털·물리보안·가구·의료기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T커머스 부문의 SK스토아는 TV홈쇼핑과 데이터 쇼핑이 합쳐진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제품 편성 비율이 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렌털 부문의 웅진코웨이는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매트리스·의류청정기 등 생활환경 전반을 케어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렌탈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동시에 서비스 전문가 ‘코디’를 통한 지속적인 케어 서비스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물리보안 부문의 에스원은 첨단 보안 기술에 빌딩솔루션과 에너지, 모바일을 접목시키고 있다. 특히 에스원은 영국정부 산하 CPNI(Center for the Protection) 최고 보안등급 인증부터 대한민국 기술대상, 장영실상 국무총리상 수상까지 각종 인증 및 수상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샘은 최근 중국 상해에 플래그십스토어를 개관, 본격적으로 동북아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여기에 미국·일본의 현지 법인을 통해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e-비즈니스 체계 구축과 각종 경영 혁신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의료기 부문의 글로벌비겐코리아는 최근 국내법인, 중국법인, 인도법인뿐 아니라 한류 바람을 타고 베트남과 미국 총판의 법인화, 네팔의 다수 지점 확보, 아프리카 지역의 다수의 총판 설립 등 세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