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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SAE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설계·제작하면서 실무 기술을 익히고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19 KSAE Formula부문은 차량에 대한 이해도와 설계완성도를 비롯해 직진성, 선회성, 내구성 등 차량의 동적성능을 평가한다. 국민대에서는 국민대 학생들로만 구성된 ‘KOOKMIN RACING KF-19’ 팀과 일본 히로시마 공대와의 국제교류를 통해 구성된 연합팀 ‘KOOKMIN RACING F-19’ 두 팀이 출전했다.
오랜 역사가 있는 국민대 KORA팀은 그간 축적돼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차량의 완성도를 높였다. F-19팀은 600CC엔진을 탑재하고 높은 출력과 선회력에 중점을 두었고, KF-19팀은 배기량이 작은 250CC엔진을 탑재해 150kg의 가벼운 무게로 차량의 운동성능을 끌어올렸다. 두 차량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Formula 부문에서 나란히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그 외 다쏘시스템에서 주관하는 ‘Dassault Systemes 3D Experience’ Champion을 비롯해 지도교수 공로상(최웅철 교수), 우수여성 엔지니어상 등 다수의 특별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참여한 서주현 국민대(자동차공학과 15)학생은 “총장님과 박기홍 자동차융합대학 학장님을 비롯한 많은 교수님들과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자작자동차를 제작하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3년 연속 Formula 부문 1위라는 성적을 달성하며 국민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KORA 지도교수인 강연식·최웅철 국민대 교수는 “3년 연속으로 우승을 한다는 것은 KORA 학생들과 학교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