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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35m와 폭 3m로 ‘조롱박’, ‘여주’, ‘작두콩’ 등으로 구성된 박터널은 부천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뿐만 아니라 도심 속 휴식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사는 이달 5일부터 ‘소박한 찜 내 박’ 이벤트를 실시하며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종합운동장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소박한 찜 내 박’ 이벤트는 시민들이 적은 표찰을 박에 부착해 가을에 무르익으면 그 박을 지급하는 행사다.
부천종합운동장에는 박터널 외에도 벽을 따라 자라나는 식물인 그린 커튼을 설치해 안정감과 청량감을 주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소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 주시는 종합운동장에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드리고자 박터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해 수확의 기쁨과 더불어 소원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