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4일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 농협장, 기관단체장,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벼 건조·저장시설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
RPC 건조저장시설 지원 사업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해 6월 착공해 1기당 500톤 규모 저온저장 사일로 6기, 저온창고 1000㎡ 1동을 건립 완료했다.
경주통합 RPC는 10개 농협 연합 사업으로 1만3000여㎡의 부지에 2011년 건조·저장·가공시설을 준공한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저온창고 및 저장 사일로를 설치해 전국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편익을 위한 건조·저장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경주시는 이번 벼 건조·저장시설 증축 준공을 계기로 경주 RPC 산물벼 처리능력이 확대돼 수확기 매입량을 확대하고 원료곡의 안정적인 품질관리로 이사금 쌀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수매 대기시간을 단축해 농가 민원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마련해 쌀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벼 건조·저장시설 증축 준공을 계기로 경주 RPC 산물벼 처리능력이 확대됐다”며 “전국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 편익을 위한 건조·저장시설로 자리매김하고 경주쌀이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