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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에 따르면 이번 전통 문화·예술축제는 앞서 6월에 펼쳐진 ‘트로트와 함께하는 한울의 밤’과 마찬가지로 지역과 함께 하는 한울본부 문화·예술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번 축제 1부 공연에서는 남사당패 줄꾼 권원태 명인이 줄을 타고 연희단이 흥을 돋구며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다. 권 명인은 1천만 관객 영화 ‘왕의 남자’에서 대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우리나라 대표 줄타기 명인으로 연희단과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긴장감 넘치는 줄타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공연에서는 1925년 창단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서커스가 무대에 올라 ‘초인의 비상’을 주제로 공중제비·변검·저글링 등 각종 묘기들을 기계체조·곡예·무용과 결합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스릴을 선사하게 된다.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