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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태안군과 (사)충남벤처협회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사)충남벤처협회는 회원사가 이전 및 신설 투자 시 태안지역에 우선 투자하도록 협력하고 군은 협회 회원사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가세로 군수는 “중소·벤처기업의 태안 이전 및 신설 투자 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 활동에 보다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케어사이드·㈜오케이섬유 투자양해각서 체결, ㈜케이엠에프(KMF) 태안 이전 등으로 총 772억원 투자, 3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확보했다. 더욱 활발한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이주직원보조금’ 신설,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조건 완화 등 관련 조례 개정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