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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일본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는 전남테크노파크, 순천상공회의소, 산업단지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고·접수된 사항에 대해서는 자금·기술·세제 등 종합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피해신고센터’는 지난 6일부터 투자일자리과 내에 설치돼 운영 중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오는 21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일본 수출기업과의 간담회’를 열어 직접 피해상황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순천시에는 화학·철강업체, 부품생산업체 등 관련 제조공장의 피해 현황과 어려움을 조사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