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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은누리양, 실종 당시 상황 기억 못해…납치·감금 피해정황 없어”

경찰 “조은누리양, 실종 당시 상황 기억 못해…납치·감금 피해정황 없어”

기사승인 2019. 08. 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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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 songuijoo@
실종 열흘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조은누리양(14)이 실종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방경찰청은 6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충북대병원에서 조양을 면담 조사한 결과 다른 사람을 접촉하거나 납치·감금 등 범죄 피해 정황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조양은 일행과 헤어진 다음 어디로 이동했는지, 열흘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거나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아울러 산에서 다른 사람이나 짐승을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만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지적장애 2급인 조양은 지난달 23일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실종된 후 지난 2일 오후 2시35분께 최초 실종 장소에서 직선거리로 1.7km 가량 떨어진 보은군 회인면 신문리의 야산서 군부대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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