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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엔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SM삼환기업, 종근당, 오스템임플란트, 삼익악기, 한세실업, 태평양물산, 대림통상, 샘표식품 등 중견기업인 13명,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중견련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구매력평가(PPP) 기준 국내총생산 세계 7위로, 인구 2억6000만명의 동남아시아 국가다. 최근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등과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 창업하기 좋은 나라 5위로 꼽히기도 했다.
우마르 하디 대사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비전 2019-2024’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천연자원 등을 무기로 국가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양국이 호혜적 발전을 이끌 경제 협력 확대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중견련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반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베트남대사관에서 시작해 인도, 말레이시아 등 주한 외국 공관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며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과 협력해 현지 진출과 투자, 시장 확대를 희망하는 중견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