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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3D프린터 등 학내 구성원 대상 최신 장비교육 진행

국민대, 3D프린터 등 학내 구성원 대상 최신 장비교육 진행

기사승인 2019. 07. 2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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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성곡도서관 해동 K*reator‘s Library에서 학생이 최신 기기를 이용해 직접 실습하고있다./제공=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 성곡도서관 해동 케이 리터스 라이브러리(K*reator’s Library)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3D프린터·3D스캐너·레이저커터 등 최신 장비에 대한 교육을 매월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은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과 창의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정기교육은 이공계·인문계 학생 모두 받을 수 있다. 특히 이공계 학생들의 경우 해당 교육을 통해 방학 기간 동안 각종 공모전·경진대회를 준비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국민대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는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전북군산시 소재의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릴 ‘KSAE 자작자동차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실습실에 비치된 3D프린터를 이용해 차량에 필요한 부품을 직접 설계·제작하거나 밀링을 이용해 간단한 소모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KUST 회장을 맡고 있는 정재우 기계공학부 3학년 학생은 “매월 해동 케이 리터스 라이브러리에서 진행하는 정기교육을 받으며 대회 준비에 필요한 기계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는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고 학습하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실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복합 학습 문화 공간’ 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4월 해동 케이 리터스 라이브러리를 개소했다. 이 곳에서 학생들은 본인이 제작한 설계 도면을 3D프린팅과 가공머신을 이용해 직접 제작해 보거나 전자 회로를 연결해 가동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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