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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8월 1일부터 무료 콜택시 ‘구리앱택시’ 서비스 실시

구리시, 8월 1일부터 무료 콜택시 ‘구리앱택시’ 서비스 실시

기사승인 2019. 07. 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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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인증 가능으로 안심 귀가 서비스 제공
구리시, 8월 1일부터 무료 콜택시 ‘구리앱택시’ 서비스 실시
구리시는 8월 1일부터 무료 콜택시 ‘구리앱택시’ 서비스를 실시한다./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8월 1일부터 스마트 폰의 어플리케이션(APP)을 이용해 가까운 곳의 택시를 콜비 부담 없이 부를 수 있는 ‘구리앱택시’ 서비스를 시행한다. 2006년부터 시행하던 GL콜서비스는 구리앱택시 서비스 개시 시기에 맞춰 종료된다.

25일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앱택시’는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승객과 택시기사가 일대일로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콜비를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구리앱택시에 가입할 수 있는 택시는 시에 면허 등록이 돼 있는 법인택시 254대와 개인택시 595대 등 총 849대다. 차량지정 호출이 가능해 해당 택시의 기사 이름을 비롯해 차량 번호, 법인택시일 경우 소속 회사, 면허 번호, 차종, 평점까지 택시에 대한 모든 정보가 상세하게 나온다.

또 시민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 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택시를 이용할 때 가족이나 지인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승차 때부터 하차 때까지 등록된 차량 번호를 문자로 실시간으로 전송해 준다. 호출 시 승객과 기사의 휴대폰 번호가 서로 노출되지 않는 안심 번호 서비스 기능도 담고 있다.

시는 콜택시 시스템 개발 및 네트워크 구입 시 소요되는 과다한 비용을 모바일 콜택시 앱시스템 임대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연간 1억원 예산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기존 GL콜 운영이 7월말 종료되더라도 기존 (콜)전화를 이용하면 자동음성인식으로 구리앱택시로 연결돼 불편이 전혀 없다”며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구리앱택시를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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