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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그린웨이 사업 본격화...이강덕 시장 ‘도시숲’과 대중교통 연계한 ‘포항 녹색길’ 확장위해 자전거

포항시, 그린웨이 사업 본격화...이강덕 시장 ‘도시숲’과 대중교통 연계한 ‘포항 녹색길’ 확장위해 자전거

기사승인 2019. 07. 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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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4 이강덕 시장, 포항그린웨이 ‘도시숲’과 대중교통 연계
지난 4일 이강덕 시장이 포항그린웨이 ‘도시숲’과 대중교통 연계한 ‘포항 녹색길’ 확장을 위해 자전거 투어에 나서고있다./제공=포항시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공약인 ‘포항 그린웨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대중교통 부서 간부공무원들과 자전거 투어에 나서는 등 힘을 쏟고 있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도심의 동서를 연결하는 ‘포항 도시숲’은 준공 이후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관광객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아울러 시는 도시숲길과 대중교통 연결을 통해 출·퇴근 시 도보 또는 자전거,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의 접근성을 높이는 도심 녹색길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지난 4일 도시숲·대중교통 부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효자교회 앞에서 불의 정원을 지나 남부 고가교 밑 구 포항역까지 자전거 투어에 나섰다. 이 투어에서 이 시장은 포항 도시숲과 형산강 일원에 ‘스마트 자전거’ 도입을 검토하도록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또 철길 숲에 천연가스가 분출해 불길이 솟고 있는 ‘불의 정원’의 활용방안으로 족욕 시설 방안 마련도 지시했다. 현재 남부교 가도로 옆 도시숲 추가 조성 예정지를 찾아 지금까지 이어지는 도시숲과 차별화된 특색 있고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구 포항역 복합개발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도시숲 사업이 잘 이어지도록 당부하고 사업 시행사 선정 시 시민 휴게시설을 비롯해 옛 포항역사 부지의 역사성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줄 것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구 포항역 주변 버스승강장에서 130번 버스에 탑승해 시청까지 이동하면서 현재 포항 그린웨이 주변 6개 버스노선을 13개로 늘려 도시숲과 주변 정류장과의 접근성을 높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토록 지시했다.

한편 시는 올해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종합운동장~뱃머리마을)과 해도 근린공원, 포항운하 워터프런트 도시숲을 준공하는 등 원도심의 쾌적한 숲 속 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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