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중국 알리바바 타오바오 라이브 조우왠왠 대표, 주식회사 랑진코리아 박만석 대표, 랑진차이나 김군표 대표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공식적인 한국 라이브 왕홍 방송센터 수권지정 및 계약이 진행됐다.
타오바오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에서 운영하는 초대형 오픈마켓이다. 그 중 타오바오 라이브는 실시간으로 휴대폰에서 왕홍들의 라이브방송을 시청하면서 바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제품의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물어보고 답을 들을 수 있어 쇼핑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또한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왕홍들도 본인의 이미지와 신용을 지키기 위해 좋은 제품들을 추천하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타오바오 라이브의 조우왠왠 대표는 “지난해 기준으로 타오바오 라이브 해외방송을 통해 벌어들인 매출은 약 120억 위안(2조280억원)으로, 이 중 절반은 한국 화장품 방송을 통해 올린 매출이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랑진코리아는 서울 동대문에 위치해 있고 본사 랑진차이나는 중국 절강성 항주시에 위치해 있다. 2012년에 설립된 랑진차이나는 한국 화장품 마케팅 및 유통, 라이브방송 왕홍 양성 및 전자상거래, 모델 스타일링, 브랜드 마케팅, 각종 대규모 행사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하며 체계적인 왕홍 산업망을 구축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 랑진코리아는 ‘리에얼바오베이’, ‘주아이마’, ‘다잉즈’ 등 3명의 타오바오 TOP왕홍과 ’한-중 직배송 타오바오 라이브 한국방송’ 특별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