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단과 LH공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재생이 필요한 전국 현장에서 50+세대가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 기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단체는 도시재생 기반 창업을 희망하는 50+세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함으로써 소셜벤처로서의 창업을 지원하게된다.
재단은 전문성을 가진 50+세대 발굴 및 창업교육, 컨설팅에서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LH공사는 사회공헌을 위한 재원 기부 및 도시재생 노하우 전달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창업 교육이나 사업화 지원만으로 진행됐던 기존방식과 달리 1년간의 장기 계획으로 교육, 컨설팅, 사업화를 순차적·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중장년층 중심의 은퇴 창업 붐이 일고 있으나 일부 업종에 편중돼 그들의 전문성이 사장되고 있다”며 “50플러스 세대가 이번 신중년 도시재생 창업지원 프로젝트로 새로운 창업 모델을 만들고 도시재생의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