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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中 합자법인 설립…“올해 4Q부터 제품 생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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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19. 06. 04. 16:06

알에스오토메이션
(왼쪽부터) 헤이룽장잉허투자그룹 리우동빈,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이사, 하얼빈공대 닝보지능장비연구원 웨이줘롱이 중국 합자법인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제공=알에스오토메이션
로봇 모션 전문업체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중국 하얼빈공대 닝보지능장비연구원 및 헤이룽장잉허투자그룹과 함께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3자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합자법인 정식 명칭은 ‘닝보신지자동화유한공사’이며, 영문으로는 ‘Ningbo RS Automation Co.,Ltd’다. 합자법인의 투자 총액은 1000만위안화(한화 약 17억 원)이며 이 가운데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출자비율은 51%다. 경영기한은 10년이고, 이후 3년 단위로 연장할 계획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자체 로봇 모션 분야 글로벌 사업 확대와 중국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르면 오는 4분기부터 제품을 본격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자법인은 로봇 모션 분야의 핵심인 서보 드라이브와 모션 컨트롤러 등의 제품 및 설비의 연구개발(R&D)부터 생산, 판매까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하얼빈공대의 닝보지능장비연구원은 R&D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앞으로 5년 내 매출액 3억위안화(한화 약 510억원)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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