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해줘 홈즈’는 연예인 군단이 의뢰인 대신 집을 찾아주는 예능 프로그램. 발품을 팔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직접 나선 연예인 코디들은 그 어떤 불가능할 것 같은 조건의 집도 찾아내며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런 가운데 26일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 9회에서는 노홍철과 함께 장영란이 덕팀 코디로 나선다. 두 사람은 모두 길바닥 VJ 출신으로, 발품을 파는 것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는 인물들. 길바닥 동기로 산전, 수전, 공중전 다 겪었다며 자신감을 보인 두 사람은, 당시의 현란한 인사를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했다고 한다.
특히 이들이 더욱 주목받은 이유는 둘이 만나 시너지가 나는 에너지 때문이었다고. 평소 ‘과하다’는 소리까지 듣는 두 사람의 에너지가 꼼꼼하게 따질 것이 많은 매물 찾기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전언. 장인 장모, 처남과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찾는 신혼부부를 위해 역대급 스케일의 집을 찾아 나선 노홍철과 장영란은 넓은 크기의 집들을 보면서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디테일하게 집을 살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넘치는 에너지를 흥으로 승화시켜 집을 구경하다가 춤으로 이를 표현하는가 하면, 척하면 척하는 찰떡 호흡으로 쉴 새 없이 오디오를 채워 활력을 전파했다는 전언. 과연 노홍철과 장영란이 과할 정도로 꼼꼼하게 살펴본 집들은 어떤 모습일지, 이들의 활력 넘치는 중개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구해줘 홈즈’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