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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침착한 주말’ 주호민, 머리와 얼굴의 경계는 어디? 최대 난제 봉착

[친절한 프리뷰] ‘침착한 주말’ 주호민, 머리와 얼굴의 경계는 어디? 최대 난제 봉착

기사승인 2019. 05. 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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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주말’
MBC ‘주호민·이말년의 침착한 주말’(이하 ‘침착한 주말’)이 야심 차게 준비한 오리지널 콘텐츠 ‘멍소리통’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지난주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침착한 주말’의 새로운 코너 ‘멍소리통’은 쓸데없지만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일명 ‘멍소리’ 사연을 받아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코너다. 

이번 ‘침착한 주말’ 9회에서 두 MC는 예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멍소리들을 만나보고 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원조 ‘멍소리 스트리머(?)’로서의 위엄을 뽐낼 예정이다.
 
첫 번째로 ‘멍소리통’의 문을 두드린 사연은 ‘민머리 전용 미용실의 손님들은 머리 손질 전 샴푸를 해야 하나요? 세수를 해야 하나요?’라는 궁금증으로 등장하자마자 주호민을 열 받게 만들었다. 두 MC의 답변에 앞서 공개된 시민 인터뷰에서는 “민머리 전용 미용실에서는 클렌징 폼을 써야 한다”, “모근이 남아 있다면 샴푸를 써도 된다” 등의 의견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에 주호민은 “세수할 때 어푸어푸가 머리까지 올라가니까 몸이 아닌 ‘얼굴’로 봐야 한다”며 “세수 후 스킨케어도 머리와 얼굴을 함께한다”는 경험담에 기반한 명쾌한 해답을 내놓았다.
 
그러나 뒤이어 두 MC는 ‘그러면 어디를 얼굴과 머리의 경계로 봐야 하나?’라는 심화 멍소리에 봉착했다. 이 난제를 들은 주호민은 “펜으로 얼굴과 머리의 미묘한 경계를 찌르면서 ‘머리야 얼굴이야? 나는 지금 어디를 찔린 거지?’를 스스로 느껴보면 된다”라는 창의적인 해결법을 제시했다. 

이를 듣자마자 이말년은 재빨리 펜을 들고 주호민의 얼굴과 머리의 경계를 찾아 나섰는데, 과연 방송 최초로 ‘침착한 주말’에서 주호민의 경계선(?)이 공개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다음으로는 ‘스포일러를 잡는 암행어사가 있다면 어떨까?’라는 멍소리가 등장해 최근 이슈로 떠오른 영화 스포일러 문제와 관련된 대화의 장을 열었다. 

두 MC는 스포일러의 심리 파악부터 시작해 ‘스포일러 암행어사 채용 조건’, ‘스포일러가 죄라면 공소 시효가 있을까?’ 등의 갖가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급기야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은 좋은 프로인가? 나쁜 프로인가?’라는 물음까지 가버린 ‘침착한 주말’의 알 수 없는 ‘멍소리통’ 코너! 과연 그 행방은 어떻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멍소리의 해결은커녕 더 심각하고 다채로운 멍소리로 가득 채워진 ‘주X말의 멍소리통’ 첫 번째 시간은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MBC에서 방송되며, 네이버 V MBC 예능 채널에서 25일인 토요일에 하루 먼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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