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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섭 국민대 학생,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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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기자

승인 : 2019. 05. 16. 10:15

국민대 이현섭 학생 대상 수상 사진
국민대학교는 이 대학 소속 무용전공 이현섭 학생이 지난 12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 전국대학경연무용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무용대회 당시 공연을 하고 있는 이 학생의 모습. /제공=국민대
국민대학교는 이 대학 소속 무용전공 이현섭 학생이 지난 12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 전국대학경연무용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대에 따르면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는 전국 유일의 대학생 대상 무용경연대회로, 지역 간 교류를 통해 대학 무용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창의적인 무용 인재를 발굴하여 전통예술을 올바르게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학생은 공연명 ‘바운더리 오브 메모리(Boundary of memory)’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러 기억 중 한 부분인 불안한 감정을 경계선으로 설정하고 그것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 치는 모습을 무용으로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불안정한 감정의 변화를 뛰어난 테크닉을 통해 동작으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학생은 “부모님과 교수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뜻하지 않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더욱 열심히 해서 멋진 무용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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