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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가 지나고 본격적인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소만을 눈앞에 둔 지금, 30도를 넘나드는 때 이른 더위로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구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쓰다 그대로 보관해둔 탓에 쌓이고 굳어 버린 먼지들 때문에 고민이다. 큰 힘과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청소할 수 있는 방법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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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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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형
＃날개 분리 시
1. 날개형 선풍기는 고정 나사를 풀어 망과 날개를 분리한다.
2. 중성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씻는다.
3. 햇볕에 날개와 망을 자연 건조시킨다.
4. 나머지 부분은 먼지떨이로 먼지를 털어내고, 얼룩이나 때가 잘 지워지지 않는 부분은 물 티슈를 이용해 닦는다.
5. 모터는 사용하지 않는 칫솔이나 면봉에 알코올을 묻혀 먼지를 제거한다.
6. 날개와 망 등을 선풍기 본체에 맞게 다시 조립한다.
＃날개 분리 하지 않을 시
1. 신문지에 물을 골고루 뿌린다.
2. 젖은 신문지를 분리한 선풍기 커버에 붙인 후 다시 한번 물을 뿌린다.
3. 신문지를 선풍기 커버 틈 사이로 꾹꾹 눌러준다.
4. 걷어낸 신문지를 선풍기 결 대로 다시 한 번 더 물질러 준다.
5. 날개를 칫솔이나 물티슈 등으로 닦는다.
6. 망을 선풍기 본체에 맞게 다시 조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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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형
1. 선풍기 본체와 모터를 분리한다.
2. 날개와 그 주변 부분을 물 묻힌 칫솔이나 물티슈 등으로 구석구석 닦아준다.
3. 햇볕에 자연 건조시킨다.
4. 모터는 솔과 면봉을 이용해 먼지를 제거한다.
5. 본체와 모터를 다시 조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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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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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스탠드
1. 뒤쪽 커버를 분리한다.
2. 먼지 망처럼 생긴 2개의 필터(극세·미세먼지)를 분리한다.
＃벽걸이
1. 좌우측 손잡이를 잡고 전면 커버를 분리한다.
2. 먼지 망처럼 생긴 2개의 공기(향균) 필터를 분리한다.
공통
3. 우선 청소기로 큰 먼지를 빨아들인다.
4. 솔에 중성세제를 묻혀 흐르는 물에 닦는다.
5. 씻은 필터는 완전히 말린 후 다시 조립한다. 필터는 건강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2주에 한 번씩 청소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각핀
필터를 뺐을 때 안쪽에 칼날이 촘촘하게 박혀 있는 것이다. 냉각핀에 먼지와 이물질이 많이 쌓이면 에어컨의 온도가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기를 많이 소모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냉각핀 전용 스프레이를 이용해 먼지를 제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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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1. 외관은 부드러운 헝겊이나 마른 걸레로 닦는다.
2. 얼룩이나 때가 잘 지워지지 않는 곳은 주방용 중성세제를 살짝 묻혀 닦는다.
3. 바람이 나오는 셔터는 스펀지, 칫솔 등을 이용해 먼지를 걷어낸다.
단, 먼지를 닦을 때 에어컨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