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장 확장을 기념하기 위한 대회로 동호인친선대회, 오픈 기념식, 시범등반 순으로 진행한다.
시는 기존 스포츠클라이밍장이 2002년 설치돼 노후화되고 기준 규격보다 좁고 낮아 국내·외 대회를 개최하기 곤란했다. 이에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응모·선정돼 국비 1억8000만원과 시비 6억2000만원 등 총사업비 8억원으로 암벽을 높이고 넓혀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규격화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최근 인기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지구력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고 근력 운동 효과도 커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김재술 시 체육새마을과장은 “이번 스포츠클라이밍장 확장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클라이밍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는 물론 국내·외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