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ComeUp) 2019 행사는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부대행사와 서울 DDP(11.26~30)에서 세계 각국에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알리고 투자 유치, 파트너쉽 체결 등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이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해외 벤처 투자자(VC)를 만날 기회가 부족했던 국내 유망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이 해외 벤처 투자자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벤처 투자자와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 간의 네트워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컴업(ComeUp) 2019에서는 민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행사를 기획하는 등 정부 주도의 의사 결정 구조를 최소화하고 민간의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19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스타트업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직 위원회는 총 16명이며 김봉진 위원장(배달의 민족 대표)과 석종훈 위원장(중기부 창업벤처혁신 실장) 2인의 공동 위원장과 민간 전문가 14명을 조직 위원(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한국신용데이터 김동호 대표·마켓컬리 김슬아 대표·알토스벤처스 김한준 대표·퓨쳐플레이 류중희 대표·캡스톤 파트너스 송은강 대표·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아산나눔재단 정남이 사무국장·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한국무역협회 조상현 실장·브랜드웨이 황인선 대표)으로 구성했다.
조직위원회의 운영목적은 조직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스타트업의 수요를 반영하고,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조직 위원회 출범식에서 조직 위원 16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한국의 컴업(ComeUp) 2019 행사가 핀란드의 슬러시(SLUSH), 미국의 CES와 같은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정과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임정욱 위원(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컴업(ComeUp 2019) 행사의 목표와 추진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고, 분과별 위원들은 세부 계획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박 장관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브랜드인 컴업(ComeUp) 2019를 조직 위원 16명과 함께 선포하며, 이 사업에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김봉진 민간 위원장은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를 멋지게 만든다면, 한국은 명실상부한 스타트업의 중심지, 글로벌 스타트업을 이끌어 가는 핵심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