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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19세 이하 영유아·아동·청소년의 2017년 진료비는 6조5584억원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1.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65세 이하 고연령의 경우 27조1357억원으로 3배 급증했다. 고연령자의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6년 새 44.9% 늘어나 2017년 11만3612원에 달하는 등 노년층의 의료비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19세 이하와 65세 이상의 진료비는 전체의 9.4%와 39.0%를 차지하고 있지만, 생명보험 가입률은 각각 2.0%와 8.6%에 불과했다.
이에 생명보험사도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보험상품을 내놓고 있다.
어린이보험은 미세먼지, 스마트폰 등 환경·트렌드 변화에 따른 보장을 강화하고, 치아치료 및 치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늦은 결혼과 출산에 대비해 고령산모 보장을 강화하거나 가입연령 및 보장기간을 확대했다.
효보험은 유병자, 고령자도 간편심사로 가입할 수 있고, 치매 등 장기요양상태 진단비, 생활자금, 간병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